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때론 웃는 얼굴로 슬픔을 위장할 줄 알고 미소로 미움을 감춰 둘 수 있기에, 사람이란 존재가 더 사랑스러운 것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건 당연하다. 오히려 발가벗겨진 상태로 자신을 내보이는 건 위험하다. 상대방이 간직한 사랑의 환상을 깨뜨리는 무례한 행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숭’은 당신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드는 필요 조건임을 명심하라. 감출 건 감추고, 내보일 건 내보이는 게 21세형 사랑의 전략이다. -김상민 ‘외모를 가다듬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하나도 없다. 제대로 된 여자라면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남자나 여자가 처음 만날 때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는 매력이나 진실을 깨닫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외모를 단정하고 깨끗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면, 그에 비례해서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수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태희 오늘의 영단어 - judgement : 재판, 판단, 비판, 의견오늘의 영단어 - undeterred : 저지당하지 않는, 만류당하지 않는, 꺾이지 않는글을 읽는 것은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도리를 따르는 것은 집안을 보존하는 근본이다. 근검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온화하고 유순한 것은 집안을 정제하는 근본이다. -명심보감 오늘의 영단어 - editors' association : 편집인 협회오늘의 영단어 - rubble : 잡석, 깨진 기와조각오늘의 영단어 - outcast : 내쫓긴, 버림받은: 축출당한 사람, 버림받은 사람, 폐물우리들의 최대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패할 때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 -공자